미중 관세전쟁 격화, 환율 1473.2원까지 상승…금융위기 이후 최고

반응형

 

 

미중 관세전쟁 격화, 환율 1473.2원까지 상승…금융위기 이후 최고

 

✅ 요점 정리

  • 원/달러 환율 1473.2원 기록,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
  • 트럼프의 추가 관세 발언으로 미중 무역 갈등 심화
  • 외국인 자금 이탈 및 달러 강세로 원화 약세 지속
  • 환율 변동성 커지며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는 상황

 

풍자 만평 이미지

 

📌 환율 급등의 배경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격화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1473.2원까지 치솟으며 2009년 금융위기 당시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종가는 전일보다 5.4원 상승한 1473.2원으로 마감되었으며, 주간 누적 상승폭은 39.1원에 달했습니다. 장중 한때 1460원대까지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오름세로 전환되며 변동성이 확대되었습니다.

 

 

⚠️ 트럼프의 발언과 중국의 반응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중국이 8일까지 34%의 기존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중국 정부는 미국산 농산품에 대한 보복 조치를 준비 중이며, 양국 간 무역 갈등이 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시장 반응과 외국인 투자 흐름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달러화 수요가 증가했고, 달러인덱스는 102.87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이날 6231억 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원화 약세를 심화시켰습니다.

지난 3월 28일부터 이어진 외국인 연속 매도세는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 전문가 분석

NH선물 위재현 연구원은 "중국에서 협상 관련 낙관적인 신호가 들려오지 않는다면, 환율 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미중 무역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원화의 추가적인 약세도 불가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결론: 미중 무역 갈등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내 환율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수출입 기업, 해외 투자자, 일반 국민 모두가 환율 변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점입니다.

반응형